옹기는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총칭하는 말이다. 질그릇은 진흙으로 빚어 초벌구이를 한 그릇이고 오지그릇은 질그릇에 오짓물을 입혀 다시 구운 그릇이다. 옹기에 과한건 <삼국사기>에 신라때 와기전이라는 옹기를 굽는 직제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역사가 깊다. 조선시대에도 서울과 지방에 100여 명의 옹기장을 두었다고 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옹기는 상고시대부터 광범위 하게 사용되었다.
옹기의 문양은 세밀한 기교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옹기장이가 손가락으로 직접 무늬를 새겨넣었다. 이 옹기의 전면은 옹기장이가 손가락으로 나비형태의 문양을 그려넣은 것이며, 후면은 물결무늬를 그려넣어 공기의 밋밋함을 보완하였다.
|
|
홈
> 유물정보검색 
유물명칭 
상세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