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마산의

삼계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저희 박물관을 찾아주셨습니다.

봄이라고 하기엔 약간은 쌀쌀한 감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눈에서는 유물에

대한 호기심과 만들기에 대한 기대에 날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략 40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관장님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직접

도자기만들기(1, 2학년)와 부채만들기(유치원)를 체험하였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이 끝까지 재밌는 추억만을 지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였으며, 학생들은 관장님의 설명에 너나 할 것 없이 웃고 즐긴 후 체험학습

을 통해 자신이 가진 손재주를 마음껏 뽐내 주었답니다.

먼저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삼계초등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다음에도 저희 미리벌민속박물관을 찾아오신다면 지금보다 더

웃고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시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