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월산초등학교에서 박물관을 찾아주셨습니다. 약간은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박물관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추위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먼저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아마도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박물관 관람의 시간, 호기심이 왕성한 학생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필기하면서도 관장님의 설명에 때로는 즐거워하고 때로는 놀라워하며 초등학생 같지 않은 성숙한 관람 문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더 신기한 유물과 재미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꼭 다시 한번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