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경주와 부곡의 방문으로 봄 내음과 봄꽃들의 향연을 만끽하였습니다.
부곡 하와이에 수학여행을 3번째 왔지만 이번 처럼 호텔에 묶으면서 세세히 살펴보게 되어 같이 간 선생님들의 안내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자세히 관심을 갖기에는 수차례 반복되어야 하는 것처럼 31명을 데리고 온 4명의 선생님들은 수학여행 안내 전문가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선호도를 알고 부곡호텔에서 묶어 수영, 사우나, 저승의 길 산책, 놀이기구, 식물원, 박물관까지 시간적 여유와 알찬 코스를 안내했다는 점입니다.

민속박물관도 이영진 선생님이 아주 좋은 내용이라고 꼭 들려봐야 할 곳이라고 해서 권유를 한 곳입니다. 아이들이야 처음이고 놀이 중심이라 몇 명의 아이들이 얼만큼 관심을 가졌는지는 배움과 감동이 약하겠지만 선생님들에게는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감동적이고 깊이 있게 배웠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오니 동영상으로 관장님의 설명 말씀이 있으니 추후 관련 수업시간에 이 곳을 방문하여 보여주면 아이들도 좀 더 집중과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하고 다음 기회에 이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추천하겠습니다.
충북충주시 강천초등학교 교사 박은희입니다.